네 가족이 모이는 홈파티가 있었다..한 아파트에 살던 네 집의 아줌니들이 친목과 아이들 교육과 또래 놀이를 위해 만나다 작년부턴
냄편들까지 합세해 3개월에 한번씩 정식 모임을 갖는다.
물론 아줌니들은 "모여라."하면 아무때나 달려 오지만...
이번 모임의 명분은 정기 모임에 크리스 마스 파티겸 송년 모임...모두 모이면 어른 여덟에 애들 아홉
파티 메뉴는 각자 한가지씩을 준비해 오기로 하고...
고향도 성격도 직업도 모두 다른 네 가족...
아이들 어렷을때 부터 만나서 아이들도 만나면 너무 좋아 한다.
아이들을 일단 분위기가 업되니까 식사는 거의 안하고 곧 바로 남자아이들 여자 아이들 모여 놀기 시작한다.
그래서 집에서 미리 먹여 가지고 가는게 상책.
아예 우리 가족은 차까지 모셔 두고 택시를 타고 갔다.
모두들 모여 있었다.
참고로 우리집 남정내는 밤 11시가 퇴근인 사람, 젊은 직원들 일 시키고 오려니 미안해서 8시쯤 지각생으로 도착을 했다.
모두들 모여 있다가 우리가 들어서자 반색을 했다.
그래서 주인공은 맨 나중에 나타나나 보다.
파티 메뉴는 해물탕 ,양장피,보쌈 ,잡채, 골뱅이 무침, 생선전 등등..
아래층에 미리 양해를 구하고 음식과 술과 재밌는 이야기들을
주거니 받거니 중간 중간 아이들이 노래와 춤 패션쇼등을 기획하여 자리를 빛냈고 한껏 분위가 고조되어 배꼽빠지게 웃고 우리 주인님 컨트롤 잘 하기로 소문난 사람이 좋아~좋아~ 마셔~마셔~술 기운에 아줌마들을 오줌싸도록 웃기고(참고로 내 남편은 맨 정신으론 상당히 말 수가 적으며눈도 잘 못 마주칠 정도로 순수하나 좋은 친구들과 기분 좋으면 본인은 웃지도 않고 웃기는 전유성 스타일)...
그렇게 시간은 새벽으로..
술 취한 키큰 남편을 모시고 집으로 왔다.
오랜만에 기분좋게 취한 남편을 보필 하느라 손목이 좀 아프다.
핸드폰 모닝콜 소리가 던져 버리고 싶을 정도로 미웠을텐데
"사장님, 오늘 문 안 여세요.?하는 직원의 전화에 꿀물 한잔 벌컥 마시고 아홉시에 출근..
그렇게 우리의 겨울 리그는 끝났다.
아컴 회원님들 !!
산타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던지고
정부는 금융권에 감자를 던지고
KBO(대한 야구 협회)는 선수협에 야구하지 말라고 야구공을 던지네요.
아컴님들은 이웃에게 가족에게 사랑을 던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