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최악의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며 크리스마스 라는게 차리리 없었음 좋겟다. 결혼해서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 이건만, 카드 한장, 신랑과의 오붓한 시간, 이런게 다 사치다. 난 너무 외로운데 길거리엔 왠 연인들이 이렇게 설처데는지... 차라리 결혼이나 안 했으면 신나게 놀기나 할텐데. 무뚝뚝 그저 TV만 쳐다보고 있는 저 인간이 싫다. 아니 죽여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