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빰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대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