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48

미운남편


BY baehj2 2001-01-16

밤늦은 시간 홀로이렇게 앉아 몇자적어봅니다.제 남편은 별로 말이 없는편인데 요즘 컴퓨터 고도리에 빠져 퇴근후 집에오면 밥만먹고 잘때까지 고도리를 치고있는데 보기싫어 죽겠어요.몇달된것같은데 오늘은 아침에 들어와서는 밥먹고 치기시작-저녁먹기전까지 치고는 8시쯤에 잠들었는데,드르렁 드르렁 코까지 골고 자내요.잔소리도 이제는 지쳤고 제가슴만 멍들어 가네요. 잘려다가 가슴에쌓이는것같아 답답한마음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