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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오기..(하늘 강 바람 같은 그대에게..)


BY woman 2001-01-17

하늘 강물 바람같은 그대에게 가끔씩 쳐다보는 그대의 하늘가에 나 작은 구름되어 떠 있어도 괜찮겠습니까? 꽃향기 가득한 그대의 뜨락에 나 한 포기 풀꽃으로 자리해도 괜찮겠습니까? 강물 처럼 흘러가는 그대 인생길에 나 작은 조약돌로 있어도 괜찮겠습니까? 작은 그리움으로 그대의 모습 내 가슴속으로 스며들때 나 조용히 그대의 이름 불러봐도 괜찮겠습니까? 가까이 가기에도 조심스러워 나 이렇게 멀리서 그대를 바라봅니다 있는듯 없는듯이라도 그대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어쩌다 그대 눈길이 닫는 작은 구름이어도 나 좋습니다 이름없는 풀꽃이어도 나 좋습니다 흔한 조약돌이라도 나 좋습니다 아무래도 나 좋습니다 그대의 작은 인연이 되어 이 세상 마지막 날까지 그대의 먼 발치에서라도 그대의 모습 바라볼수만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