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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한테서 온 선물


BY 수미산 2001-01-17

어제는 결혼 25주년
태백에 눈꽃 축제를 가기위하여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눈이 쌓이고 얼음으로 덮인 산과 강을 지나서
태백 눈꽃축제 현장에 갔다

눈으로 조각되어 있는 조각들
작품은 추위에 그대로 있었다
너무나도 추운 날씨속이기에
얼굴을 눈만남겨두고 온통 가린채 사진도 찍고

석탄 박물관 구경도 하고 용연동굴도 들르고 그리 그리 하여
집에오니 아들한태서 소포가 와있더군요

아들이 결혼 기념일 기억하고 보내온 군에서 온 소포
너무 좋았지요
요즘 군에서는 이런 선물도 할수가 있나보네요
녹차 우려내 마시는 잔을 두개 보냈더군요

어버이 날에는 신병훈련중이었는데도 찝질팩을 보냈더니
요즘 날씨가 무진장 추워서 고생많을텐데
따뜻한 집에서 선물이나 받고 있는 엄마맘 짠합니다
고생할 아들생각하니 어제 태백같다온것이 마음에 미안하군요

우리 아들 제일로 춥다는 철원하고 붙은데 있더든요
그곳은 아마 체감온도가 40도는 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