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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도 이런가?


BY 경험없는여자 2001-01-19

안녕하세요
조금 오래된 미혼의 여성인데, 두달 전에 선을 보고 계속 사귀고
있는 남자가 있습니다.
나이는 4살 차이고, 그동안은 서로 존댓말을 써왔는데,
몇일전 무슨 말 끝에, "까", "요", "다" 로 끝나는 말을
빼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존댓말을 하니 좀 먼듯한 느낌이 든다나요.
그래서 전 흔쾌히 허락을 했고,
저 역시도 말을 놓아도 되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좀 곤란하다고 하더군요.
완전히 말을 놓지 말고, 존댓말을 하되 상황에 따라
말을 놓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혹 남존여비 사상이 있는것이 아니냐구
물어봤죠. 그랬더니, "죽어도 넙치다" 라고 하더군요.
뭐, 사실 존댓말을 써도 상관은 없지만,
상대방이 흔쾌히 승낙을 했어도 반말 할 마음은 없었는데...
않된다고 하니 괜히 왜 나만 존댓말을 써야 하나 싶기도 하고,
다른 연인들도 여자남자 대화가 이런식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좀 뭔진 모르지만, 억울한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하고,
상대방이 흔쾌히 승낙을 했어도 반말 할 마음은 없었는데
그러네요.
혹 조언 하실 분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