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의 큰애 생일입니다.방금전 피자헛에 갔습니다.
전에는 생일파티만은 확실하게 해 주었는데 애 엄마가 나간 뒤로 벌써
두애가 생일을 맞이 하였네요.
셋이서 잘 어울립니다.큰애는 속도 깊어졌고 며칠 누님집에 막내가 가 있었는데 큰애하고 둘째가 하는 말이 막내가 없어 심심하다고 하더군요.형제는 그런가봐요.
이곳에 들려 여러 글들을 보면서 정말 감탄스러울 때가 많아요.
너무 세상보는 눈이 정확하고 글을 쓰는 분들이 누구일까 궁금증이 나올정도예요.
여자의 심리를 조금은 알 것 같구요.
조그마한 사랑이 저는 부족했어요.
그러나 나는 애들을 엎고 다니는 사람이었어요.
형들이 그랬어요.이 동네에서 너처럼 애들을 엎고 다니는 사람 없을거라고 큰애는 애 엄마가 어리고해서 거의 내가 키웠어요.
그때는 주로 집에 있었을 때라서...
그러나 나는 조그마한 배려가 사랑이 부족했고 애들을 더 사랑하는 것이 잘못된 것 같아요.
음악에 미쳐서 돈을 오디오에 많이 투자하고 컴퓨터에 미쳐서 또 그곳에 그렇고 이런 나의 취미생활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곳의 글들을 보면서 예전에 이곳을 알았다면 내가 좀 달라졌을텐데 하고 후회도 해봅니다.
여러분들의 글에 다시한번 감탄을 하며 나는 내 자신 너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어떤 남자분의 글을 읽으며
답장들을 읽으며 웃음도 나옵니다.
제가 남자라서가 아니라 그 남자분의 글 (남녀평등)에도 의미가 있다고 느낍니다.
그 나름대로 고통이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오늘도 시간은 흐르고 개학이 다가오니 걱정이네요.
아침밥도 주는 학교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