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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성단체가 오바하는 이유(?)


BY 남편동생 2001-02-02

한국에는 여성단체가 없다?.

얼마전, 모 대학 교수가 한 발언이다. 그리고 이 대학 교수는 남자가 아니고

여자이다.( 그 잘난 여성단체를 위시하여, 가짜 페미니스트들의 공격을 감안하여

실명을 밝히지는 않겠음.)

그런데 이 교수의 논지가 아주 명확하다. 그녀의 주장인즉,

일반적으로 외국의 여성단체는 여성 그 자체가 목적이며, 주제이다.

사회적으로 여성으로서의 불이익을 받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이를 시정하고

남녀의 권리를 평등하게 하여, 남여가 진정으로 더불어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여성단체는 어떨까?.

한국의 여성단체의 목적은 정치적 권력이며, 특정 집단의 이기적인 이익이

주제이다. 따라서, 일반 여성들을 포괄적으로 위하는 척하는 주장은 여성들의

지지를 받기 위한 권모술수에 불과하며 그 주장의 속을 들여다보면, 진장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위한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럽지 않을수가 없다.

또한, 한국의 여성단체의 대부분은 일제 강점하에서, 여성의 계몽보다는 친일적

매국행위를 통한 기득권 확보에 열을 올려온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상황이 그러하다보니, 그 여성단체의 지도자들이 여성의 진정한 권리확보보다,

자신들의 기득권 증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된다.

도대체 남성과 여성이 적인가?.

여성단체의 오버를 통한, 남성의 역차별로 인한 피해는 어떤 어머니, 어떤 누이도

바라지 않는 일일 것이다.

자신의 남편, 자신의 남동생, 자신의 남편이 부당하게 몰리는 것을 어떤 여성이라

고 좋아라 하겠는가?.

한국의 여성단체들은 걸핏하면, 여성의 권리와 평등을 부르짖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이렇듯 일방적인 정책결정과, 이기적이고 편협한 이데올로기에 불과한

것이다.

그래서 한국에는 여성단체가 없다.


그저, 또 하나의 정치사회적 기득권을 차지하려는 특정인들의 이익집단에 불
과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