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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바지는 이래서 편안합니다...


BY 고무다라이 2001-02-03

일주일 전... 부터 남편바질 입고 다닙니다...
원래 결혼허고 살이 쪄 아가씨?? 입던 바지는 엄두도 못내고, 청바지 하나로 일년 열두달을 버티고 있는데,
그 청바지 빨고 나면... 바깥 출입을 못했거든여...

설 지나고 빨았던 나의 청바지가 마르질 않아서, 아기 예방접종일을 미루어야하나 우?야 하나 고민하는데, 옷걸이에 걸려 있는 나의 남편의 바지...

울 남편 허리 34인 바지 입는 관계로, 아적 허리 30이 안 넘은 나한텐 크지만, 그려도 ?恃鄕熾?. 안에 내복꺼정 입었는데도.. 엉덩이에 바질 걸치고, ... 통도 크네여...(지 바진 통이 전부 작거든여...)
그 위에 코트하나 걸치고... 바깥을 나갔는데,...
첨엔 그렇게 어색허더니, 인자는 저 바지 안 입고 나가겠찌... 하민서 눈독을 들이고 있지여...

근데, 오널 그 바질 입고 나갔네여...
다른 옷 빨라고 하민서...
첨 입어본 바지지만, 이렇게 편안할 줄 몰랐어여...
담에 바지 살땐, 두벌사서 하나는 제가 입어야 겠네여...
글면... 울 남편... 그러겠지...
내 바진 안사고 자기꺼만 산다고... 울부인이 아적도 나만 생각헌다고... 생각은 자유니까...

좋은 하루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