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02

초등학교 입학 예비소집에 다녀와서..


BY agime2 2001-02-09

조금전에 아이손을 잡고 예비 소집에 다녀왔어요
아이를 데려와야 한다기에 유치원까지 가서 아이데리고 갔지요
주소지별로 장소가 틀리더군요
우리 주소지의 교실로 갔죠
앞쪽에 아줌마들이 줄을 서 있더군요
저도 덩달아 섰죠
제차례가 되어 취학통지서를 내밀었더니 그게 아니라네요
취학아동조사서인가를 기재해서 같이 가져오라네요
그게 어딨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턱으로 제 뒤쪽을 가리키더군요
"저 뒤쪽에 있네요" 하며
기분이 좀 상했어요
조사서에 기재하고 취학통지서 끼워서 다시 가져갔죠
그랬더니 " 네, 됐습니다" 이게 다예요
예비면접은 하지 않냐 했더니," 이게 그거예요"하지뭡니까
순간 황당했죠
취학통지서 받을땐 울고 ,또 오늘은 잔뜩 긴장해서 갔는데 조사서 양식에 칸만 채우고 끝났다니요
교실문을 나오는데, 그 정말 허탈하대요
아들이 물어요, 저한테
"어머니 면접은 안해요"
전 대답했죠
"응, 이게 면접이래"
아들이 다시 물어요
" 어머니 , 그럼 면접은 어머니가 했네요, 어머니가 선생님 만났으니까요"
" ????? "

학부형 형님들 제발 제게 뭐라고 말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