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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뒷끝...


BY 우연 2001-02-12

시할머니 제사를 지내러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요.. 전 참 복이 많은 며느리인가봅니다.
솔직히 맞벌이하는 저에겐 격주휴무로 찾아오는 주말은 정말
돈주고 못바꾸는 행복한 날이거든요.
그런데, 그 행복한 날이 할머니 제사라고 하시는데,
맏며느리가 안갈수도 없고 해서... 갔더니..(시댁이 시골입니다)
존경하는 시엄니께서...
음식을 다 해 놓으시고, 기다리지 않으시겠습니까.
으.. 감사..
시누이도 잘 만나서 울형님 친정와서 그냥 놀지 않으십니다.
꼭 같이 일해주시고 수고했다 해주시니..
저는 참 복이 많은가봅니다.
솔직히 결혼전에는 신랑보고 시집왔지만,
결혼후엔 시댁식구들한테 더 정이 붙는 걸 보면,
저 시집 참 잘왔지요..? ^_^
오늘은 자랑하려구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