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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승부 작가님! 설마 라일락 것이 고무다라이님 것 보다 작은 것은 아니겠지요?


BY 박 라일락 2001-02-15

한판 승부 작가님!
감사! 그리고 또 감사하옵니다.
왜 그렇게 고개숙인 뇨자냐고요?
아니 물질에 약하지 않는 인간 있으면 얼 런 속히 나와 보라고요.
오늘 우체부 아저씨가 도장가지고 나오라고 해서 또 세무서에서
세금 내라고 가지고 온 고지서인줄 알고,
대통령하고 세무서장을 욕 띱다 막 하고 궁시렁 대면서 나갔지요.
헌데,
이게 뭐야?
큰 박스가 왔다 아닙니까.
우와~~~~~~~
이게 뭐지?
주방 이모야들 방에서 손님들 부르는데도 못 들은 척 하고,
배달된 소포에만 정신을 잃어버리고.....히히 속 보인다.
포장지에 분명 *sbs의 한판 승부*라고 쓰여 있네요.
그리고 개봉했더니 아이고 좋아라.
압력 밥솥이 들어있구먼요.
와~~~~~만세 만세 만만세다!!!!!!!!!
전번에 여고 시절 독립운동 거사처럼 영화구경 몰래 다닌 것으로 출연해서
이미 독서 상품권을 받았는데....
그리고 쌀도 준다고 약속을 했는데 쌀은 아직 못 받았거더랑요
압력 밥솥 받은거 넘 좋아서 어찔 줄 모르고 자랑하려고
"앗 나의 실수"방에 들어왔더니 고무다라이 님도
압력 밥솥 받았다고 미리 자랑하고 소문내고 있네요.
그런데 한판승부 최지영 작가님에 한가지 물어 보고 싶은데요?
행여나 고무다라이 님 밥솥보다 라일락 것이 적은 것은 아닌지요?
물질적으로 놀아서 양심 들여다보인다고요?
무슨 그런 섭 한 말씀을!
따질 것은 따져야 현명하고 알뜰한 주부 자격 있는 거 아닌가요?
참 쌀은 언제 또 준답니까?
안주도 괜찮은데요, 그래도 주면 더 좋지요.
라일락은 sbs방송의 약속을 믿고 싶네요.
라일락 앞머리 고속도로라고 하셨나요?
하하 하하하....
글쎄요.
sbs 한판승부 건투 빌겠습니다.
이만 하면 라일락 착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