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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도 음란 전화 왔어요


BY 피아노 2001-03-07

일찍 일어나 남편 출근 시키고 아이와 텔레비전에 정신을 팔고 있었는데 전화벨이 울렸어요 전화가 거실이 있다보니 할머니가 받았죠
혹시나 자식들한테 안부 전화이겠지 했는데 할머니가 고함을 치시는디
저러다 뭔일 나겠다 싶어 나와 봤죠

할머니는 전화에 대고 타이르기도 하고 너는 애비어미도 없는냐~~~
손자뻘 되겠다 나는 할머니 노인이다 이넘아~~~
한참을 열을 내시더니 전화를 억지로 끊었지요..
그리고 하신말씀왈 "거시기에 털이 몇개냐구 묻더라"
얼마나 웃었는지 ..그때 고함치실때 또 제차 묻더라~~
뭐라고 했어요.. 왈..그랑께 털 몇개 났어?~~~~~~하더래요...

아무리 음란 전화지만 아침부터 황당한 전화를 받고 나니
걱정이네요 우리 빨리 찾아내어 신고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