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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벌고 재미있을일 어디 없나요?


BY twinmom 2001-03-08

5살 쌍둥이 사내아이들을 둔 엄마에요
한동안 아이 키우고 정신없이 살다가 이제 어린이 집도 다니고
몇년만에 내 시간좀 갖고 운동도 좀 하고 음악도 듣고 그러고 싶었는데 몹쓸놈의 imf 땜에 울 신랑보너스가 사라졌지 뭡니까?
네식구 먹고 살기도 빠듯한 살림에 아이들 교육비랑 홀로 게신 시어머님 생활비에 친정 부모님 용돈에 해야할 도리 찾고 경조사 챙기고 나니 생활빈 항상 마이너스 ...
이렇게 놀일이 아니다 싶어 아이들 학원비라도 벌고 싶은데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전문적인 기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대학졸업장도 없고 그야말로 학벌에 치이고 재주 없어 치이고 갈곳이없어요
팬시점에서 알바를 하려니 토요일 일요일은 아이들 땜에 안돼고
잘만하면 돈도 벌고 명에도 얻는 다는 화장품 방판도 이미 자리잡고
있는 터줏대감들 투성이고 무서운 세상이에요
능력있지 않으면 먹고 살기 힘든 세상 ...
얼마전 대우자동차 부평공단 해고자 1750명의 전쟁과 같은 현장을 tv
로 보셨나요?
우리 남편들 정말 살기 힘든 전쟁터에서 일하고 있으니 퇴근해
오면 안마라도 좀 해주시지요.
누가 정말 돈도 벌고 아이도 챙길수 있는 기발한 일 있으면 좀 알려 주세요 자격증 따서 할수 있는 일두요
더불어 같이 잘 먹고 잘 살수 있는 길을 좀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