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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s1121 2001-03-17

2.바람그림과 글

****바람이고 싶습니다***


나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시간과 장소를 초월할 수 있는

부드러운 바람이고 싶습니다


착한 당신이 슬픔에 젖어 아파하고 있을때

나는 저 머나먼 바다건너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로

그 아픔을 같이 하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어느날 당신의 주위에

아무도 없이 홀로 서 있어

수 많은 외로움으로 몸부림 칠때

가슴에 따뜻한 사랑 안고

예쁜 당신곁에 살며시 머무를 수 있는

나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가슴으로 감당키 어려운 그리움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잊기위해

미친듯이 한가지일에 몰두 하고 있을때

나는 예쁜 당신 이마에 흐르는

서러운 땀방울을 소리없이 닦아주는

보이지 않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나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착하고 예쁜 당신이 어디에 계시든 쉽게

당신곁에 언제나 머무를 수 있는

그런 바람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그져 아픔과 기쁨을 나누며

작은 위안이 될수 있는

보이지 않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바라건데, 착하고 예쁜 당신의 인생에

아픔으로 채워지기 보다는

작은 알맹이들이 가득 모여

은빛 모래밭을 일구듯

하나씩 둘씩 쌓여가는 기쁨으로,

잔잔한 감동들로 채워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그런 바람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