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와서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가을쯤에 결혼계획인데요...
여기는 경상도...시댁은 강원도....
결혼하자마자 이제 환갑 지나신 홀어머님..모셔야 한다고...
워낙 사귀는 사람과 그사람 누나들이 그렇게 해야한다고
닥달하듯해서 ...
모시기로 했는데요...
그 어머님... 사귀는 사람한테 그러셨데요..
같이살면 불편하니까
저더러 맞벌이하면서 나가라고...
그러면서 빨리 애는 낳으라 그러시네요...
사귀는 사람 나이 많다구...
지금 하는일... 재택근무해도 불편할것 없어서
월급 좀 적에 받아도 재택근무 할랬더니...
시내에서 한시간 거리에 집얻구....
직장까지 버스는 두번 갈아타야하구...
지금 있는차 결혼하면서 팔랬더니
하루왕복 두시간 버스 4번 갈아탈려면
차라리 차 있는게 낫구요...
월급 70만원에 기름값 20만원 식비 10만원
차보험료..이래저래 몇만원씩....
시어머니...며느리하고 한집에 있으면 불편하실까봐
겨우 20만원 벌려구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나가야 한다는게....
휴~
벌써부터 마음부터가 힘드네요...
이런 결혼해서 내가 얻는게 도대체 뭘까..싶기도 하구요...
저희엄마... 안그래도 사귀는사람 맘에 안들어 하시는데
어떻게 설득을 할까... 싶네요....
푸~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말이 맞는가봐요..
항상 저한테 하는말이...
"너 많이 이해해주고 많이 도와줄께.." 였는데...
자기엄마 그런말씀 하신다고 저더러 직장 계속 다니래요...
애 낳으면 자기엄마가 봐주신다구....
흠.....
연세가 63-64 이면 옆에서 누가 있어야 될만큼 많은 나이인가요..?
저희 아빠는 그연세에 아직 막노동 하시는데...
제가 뵈도 너무나 정정하시던데....
음....
에구....
홀어머님 모시기 싫어서 투정부리는것처럼 보이겠네요...
^^
그래도 어머님 때문에 쫓겨나다시피 하는 맞벌이...
이건 정말 싫은데....
좋은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