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아 !
나 잘 잤니 ?
나 어제 너랑 얘기 끝나구 나래 언니한테 전화 했었어
신혼때 처럼 그집은 늘 사람으로 북적 북적...
어제 그 야심한 시간에 글쎄
윗층에 사시는 아줌마와 정담을 ..
맬 맥심커피 두병이라더니 ....
넘 방가워 하더라
신혼때 야기를 하면서 무쟈게
방가워햇어 물론 너두 보구 싶어하구
요즘은 나래가 얼마나 돈을 잘버는지 ...-넘 행복해 하더라
전에두 나래는 우리집 오면 정리하구 꼬마들 돌보는 게 일이었어
우리집에 와서 장난감 사달라구 조르던 훤희 가 벌서 대학이라니
넘 세월빠르다 ..
인경회 아니 울 신랑 칭구들중에
나래 언니가 가장 인간성 좋기루 인정 받는다구
우리의 악수를 전하니
넘 좋아하지...-언니 나두 그런 말 들어보구 싶어 !!!!-
언젠가 문호리에 사는 중구씨네 놀러가서 중미산에 있는
통나무집에서 하룻밤자구 오면서 나래 언니네
카메라루 사진 찍은 것 있는데 그 거 아직두 못받았다니까 ...
막 웃으면서 ..역시 내 기억력 알아준다면서 ..또 웃구
이상하게 바늘이랑은 외박두 못했구나
너의 왕수다와 나의 왕수다 굉장히 시끄러울텐데...
하여간 그때 우리 모두 한방에서 얘기하면서 잠들구
또 아침에는 설명을 들으며 화장을 하구 넘 잼있었는데 ....
누군가 중구씬가 아침에 빵을 구워서
독일식 크림치즈를 발라주는데 넘 맛있었단다
커피하구 그 좋은 산에서 .............
아 가구 싶다 ..
보구 싶다~~~~~
바늘아 ..그럼 또
나 졸려서 자야 해
모두 세번에 걸쳐서 아침을 주고 나니
체력이 딸린다
울 신랑한테 니가 울 신랑 장가 잘갔다구 소문 났다구 강조하면서
잘난척하구 잤어 니 덕분에...ㅎㅎㅎㅎㅎ 고마워
그럼 울 신랑 절대 지지 않구 하는 말
사둔 남말 하시네...
강적이야 하여튼
구여운 아리가 똘망 똘망한 바늘에게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