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엄마제사를 지내러 막내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섯다.
비가 온다.날이 왜 이러지.
비가 오고 밤에는 불빛 때문에 운전하기도 불편한데....
남편은 피곤 하다고 안간다고 한다.
네도 안가면 안되냐? 묻는말에 대꾸도 안하고 다녀오겠다고했다.
길이 혼잡하고 막혔다.
형제라곤 달랑 삼남매다.
내가 맏이고 남동생 두명.
그중 막내 동생은 무슨 불만인지 결혼하고 왕래도 없다.
그놈은 오늘이 엄마제사날 인줄이나 알려는지 원~~~~
그래 너도 나이 더먹으면 느끼고 ?아 오겠지.
하며 포기하고 살고 있다.
절을 하면서 울고 싶?x다.
통곡하고 울고 싶다.
돌아오는길엔 눈발로 변해서 제법 내린다.
아들에게 엄마가 한30대 ?±諍?좋겠다.
하니까.
엄마 아직도 안늦엇어요.
지금도 괜찮아요. 한다.
이놈이 내가 한말에 의미를 알고 있는가?
아냐 지금은 매사가 겁이난단다. 아들아!
자신이 없어요.
아들이랑 드라이브 잘하고 왔어요.
왕복 1시간 40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