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는 내리고..
울집앞 베란다에 걸친 벚나무.......
그동안 햇빛가린다고 내가 엄청이나 구박했건만
드디어 오늘 빗속에 꽃망울을 맺기 시작한다...
이제 속도 ?I찮으니 오랫만에 커피한잔 그윽하게 마셔볼까나.....
장장 3개월간의 끊임없는 전쟁을 치루고.........
이제 나도 한숨을 돌리는 여유랄까....
아! 얼마만의 행복이란 말인가..........
내 몸과 맘 많이도 망가졌지만 ........
상처뿐인 영광이랄까?
그래도 난 드디어 쟁취했다...
언제 우리남자 맘 변한다 해도
나 또 싸우고 싸우고 이기련다...
당당하게 맞서리라.........
우리 아그들의아빠로.
또한 나의 사랑하는 남자로........
또 재발할수있는 마마보이 병.........
그래도 난 해냈다............
대한민국 마마보이 아내되신분들
저 처럼 용감하게 ..............
그대신 내 할 도리는 분명하게..
얌체 1번 우리 시어머니
얌체 2번 우리시누이...
이젠 내앞에서 얌체짓 다신 못하리라
야호!
오늘밤 난 잠을 자지 못하리라.............
이젠 나도 천사의눈이되어
세상을 보리라..
이기쁨을.이 행복을.........
오늘밤 천사는 행복하다.
추락한 천사에서...
이젠 행복한 천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