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세대인 우리가 고등학교다릴때 모두들 교련시간이 있었죠?
저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엄격하기로 소문난 교련선생님은 양어깨가 딱 벌어지고 등이 곶은
그당시 시대를 호령하시던 분이랑 외모가 닮았거던요.
항상 어깨에 힘을 주시고 입에까지(?) 힘을 주시며 말씀하시던
엄격하기로 소문난 선생님의 월요일 전체조례시간의 실수담입니다.
월요일은 항상 강당에서 전교생을 모아놓고 월례조례를 했는데
저는 반장인 관계로 단상 맨앞에서 저희반 학생들 줄서는걸 보고
있었죠.
근데 지금도 그렇지만 어디 한두명도 아니고 웅성웅성 재잘재잘
시끄럽잖아요.
그시끄러운 와중에 갑자기 교단에서 웅렁찬 선생님의 고함소리가
들렸죠.
그래서 얼른 정신을 차리고 있는데 그래도 중간에서 웅성거기는 소리에 그만 선생님께서 흥분을 하셔서 더크게 소리를 질렀는데 그순간
그만 선생님의 틀이가 빠졌지 뭡니까
학생들의 터져나오는 웃음소리에 선생님의 얼굴은 홍당무가 되시고
이빨빠진 호랑이의 얼굴을 하시는지요?
얼굴이 붉다못해 까맣게 타서는 얼른 단상을 내려가시는 선생님의
뒷모습..........
그뒤론 선생님께서는 좀 부드러워(?) 지셨는데.........
졸업한지 20년이 지난 지금은 정년퇴직하시고 안계시더군요.
선생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