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옛날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때일입니다...
명일동에서 상일동까지 중학교를 다?풔쨉?.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스쿨버스를 못타고 일찍일어나면 타고 다녔던 스쿨버스...
어느날...시계를 보니 스쿨버스가 지나갈시간이라 정거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버스가 오지 않는거에요
한10분을 기다려도 오지않고 일반버스도 한대도 안지나가고 동동거리면서 있었는데..마침 저앞에 한대의 버스가 오는것입니다...
제가 눈이 안좋아 안경을 썼는데...그날 아침엔 서둘러 나와서 안경을 잊어버리고 안쓰고 나온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울 스쿨버스 색깔이 밤색이었는데...그 버스도 밤색이어서 당연히 우리학교 스쿨버스라고 생각하고 손을 들었죠...세워달라고 그버스 서서히 서주더군요...문을 열어주길래...탔죠...
아저씨 싱긋이 웃더니 문울 닫고 출발....
올라간 저는 자리를 찾아지만 자리가 없어 조금만 가면 학교라서 운전기사 아저씨 뒷쪽에 서서 가고 있는데...그아저씨 빽밀러거울로 자꾸 날보고 웃는것입니다...
전 이상한 예감에...뒷통수도 따가움을 느끼고...뒤돌아 본순간...
헉!이런!!!!이럴수가!!!!순간 우리 학교 옆의 남자고등학교도 우리학교랑 같은 색깔의 스쿨버스가 있었다는것이 뇌리에 스치는순간...
자리에 앉아 있던 남학생들 히죽히죽웃으면서 날 쳐다보더군요...
난순간...아저씨 내려주세요!!빨리!!!
아저씨 안내려 주시더군요...여기 내려도 버스 못타니깐 학교 다가서 내려주신다고...전 고개를 떨군채 여기를 빨리 탈출해야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그아저씨 웃으면서 묻더군요...
학생 왜 이차 탓어?? 나참 내가 타고 싶어서 탓나..."아저씨 근데 왜 차 세워 태워줬어요"햇더니...그아저씨 차를 세우길래 그냥 섰더니 문앞에 서서 문열어주길 기다리길래...문열어주었더니 그냥 아무말없이 차를 타서 뭐이런 여학생이 다있나 햇다네요...그냥 타길래 왔다면서
아~~전 그아저씨를 원망하면서 버스정거장에 내려주길 기다렸지만
그아저씨 장난끼가 발동 하셨는지 남학교 교문까지 가는것이에요...
남학생들 저만 쳐다보고 웃기만하고....아저씨 문열어주길래...
"죄송합니다"하고 내리는데..그아저씨왈"학생 낼도 또 타 태워줄께"하는거 있죠..그소리에 남학생 또 한바탕 웃음....
전 내리자마자 뛰기 시작했습니다...소문이 나겟죠...여학생이 남학교 스쿨버스 탔다고....전 그이후론...남학교 스클버스 지날갈시간은 피해서 다녔답니다....혹시라도 또 태워 줄까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