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셨어요?
농민들이 기다리던 촉촉한 효자비가 왔답니다
그동안은 비가 안와서 밭에 아무것도 못심었거든요
저희 집에서는 어머니께서 배추모와 참외모등등을 키우고 계셨거든요
그런데 비가 안와서 밭이 다 말라버려서 아무것도 못하고계셨었어요
다들 그랬지요
비가와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전 시잡오기전에는 그저 비오는 날이 좋았어요
그냥요
낭만적이잖아요
그런데 시집을 농촌으로 와보니 비가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하는 것이 낭만이 아니더라구요
농촌에 사시는 분들은 다알겠지만, 아침 뉴스볼적에 일기예보를 가장 잘 보신답니다
그만큼 농촌은 날씨가 중요하지요
지난 겨울엔 눈이 많이와서 비닐 하우스가 다 쓰러지고,도시도 어려운점이 많았겠지만 농촌은 정말 생계에 위협까지 느낄정도의 집들도 있었답니다
아뭏튼 오늘 하늘이 주신 단비는 정말 꿀맛이었답니다
몇일 더
있으면 고추를 심습니다
고추밭고랑에 비닐씌우기가 요즈음 농촌의 일이죠
고추심을때 시골에 내려가셔서 많이 도와주셔요
다음에 또 글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