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버이날이라고 시댁이갔다...
시댁과 얼마 떨어 지지 않은 곳이 친정이라 언제나 같이 다닌다...
어머이날 선물로 어머님 아버님 티 셔츠 하나씩을 샀다.
사면서도 좀 짜증이 났다. 사실 울엄마 아빠 것도 사고 싶었다.
하지만 여유가 그렇게 있질 못한 형편때문에 속이 많이 상했다..
자기 엄마 아빠것만 선물 준비한 나를보며 신랑이 화를 냈다
장인 장모 것도 사라고.... 나도 사고 싶지....이 바보야..
난 "돈이 어디 있어 보너스 나올때도 멀었는데..."하고 대답했다
신랑이 부득부득 우기는 바람에 울엄마 아빠 것도 샀다...
사놓고도 카드 값을 생각 하니 후회 스러웠다.. 가는 차안에서
내내 후회 스럽다고 신랑한테 푸념을 했다.....
우리신랑 자기 용돈에서 까란다....
울엄마 아빠 이런딸 생각 하면 얼마나 마음 아프실까....
울 엄마 아빠'돈도 없는데 뭐하러 사왔냐고' 하시면서도 내심
기뻐하시는 모습이였다... 나도 흐뭇 했다...
우리신랑 "거봐..그거 돈 얼마나 한다고.."하며 피식 웃는다...
우리신랑 고맙고...나 우리 엄마 아빠 너무 사랑한다....
언제나 책임과 의무때문에 시댁을 먼저 생각 하고 있지만
내 마음은 정녕 날 낳아주신 엄마 아빠 뿐이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좀 힘드시지만 언제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