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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쓸데없는 약을 먹고 있을수도


BY jaju0 200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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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쓴다고 축농증 빨리 회복되지 않는다 - 미국 연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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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콧물 등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아이들 중 대부분이 항생제로부터 도움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연구진이 최근 보고했다.

워싱턴 대학의 제인 M 가버트 연구진이 최소 10일간 급성 축농증 진단을 받았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항생제를 투여받은 경우나 플라세보(위약)를 투여한 경우 모두 회복 속도가 같았다.

두 그룹 모두 약을 투여한 지 7일 안에 81%가 회복됐으며 10일 안에는 87%가 회복됐다.

가버트 박사는 "축농증 증상을 제거하는 데 있어 항생제가 플라세보보다 더 나은 효과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축농증의 재발 방지 및 학교 등의 결석일수를 줄이는 데도 항생제와 플라세보의 효과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버트 박사는 어떤 부모들은 증상을 치료하지 않으면 아이가 합병증에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아이들은 저절로 낫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약국에서 판매하는 충혈제거제 등이 축농증을 크게 완화해준다는 증거는 거의 없으나, 이같은 약들이 아이들의 기분을 좀더 낫게 하는데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가버트 박사는 말했다.

출처 : 로이터 / 약국정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