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마음은 마냥
풋풋한 처녀적 그대로인데
아이 셋 키우며 정신 없이 살다보니
나이는 어느새 40으로 시작되고
그많던 학창시절 친구들은
주변에서 멀어져가고
자꾸만 공허한 마음이
비단 나만이 느끼는
허전함일까?
가깝고 허물없던 친구들
하나는 아이들 교육위해 캐나다로 이민가고
또 한명은 imf때 시골로 낙향하고
또 먹고사느라 직장일로 숨쉴겨를도없이 지내고
나 사는 집주변은 너무 삭막하고
위아래층이 주부들이 도통 낮에는 보이질 않네요
직장으로 혹은 운동하러 혹은 취미생활하러
모두들 바쁘게 지내건만...
이건 나만의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아파트 평수가 적은 저어쪽 서민아파트 동네에는
너무 활기차고 아이들도 많고
이웃끼리 더 정도 두텁고
사람사는 냄새가나는것 같고
이곳은 (지방 대도시 40평대) 주민들
얼굴 보기가 힘들 정도로
이웃 왕래가 없어요
그래서 난 컴앞에 있는 시간이
자꾸만 늘어나고....
운동도 집안에서 해결하고
책도 읽고 집안일은 노하우가 생겨
짧은시간에 끝나고
남편은 집안퉁수 마누라가
그래도 이쁘대요.
님들은 어떻게들 하루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