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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님 보세요


BY 사랑 2001-05-11

당신에게 붙일수없는 편지기에 이곳에 씁니다..
기적이란것이 잇어 당신이 이 편지를 봐줬으면 얼마나 좋을 까요..

아! 당신
너무도 그리운 이여...
당신을 만나기위해 마치 내가 이곳에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루워질수 없는 우리 아닌가요..

그러기에 더욱 애가 탑니다..
유행가 가사 하나하나도 내 애기 아닌것이 없군요..
이루지 못할 사랑 이란 거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어요..
나, 당신 땜에 인생을 다시 살고 싶어요..
당신 땜에 다음 생애에서도 여자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당신 잊을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 당신 보고싶을 땐 당신 몰래라도 당신보러 가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정도는 하늘이 허락하시겠죠..그정도는..

당신얼굴 조금씩 잊혀져가는거 그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이예요..
그래도 당신 보고 싶을 때 몰래라도 볼수있는거 ..
저...그것만으로도 만족하기로 했어요..

아! 김현수 당신 ..
왜 내맘속에, 그리움을 남기셨나요..
난 왜 당신을 눈물로만 그리워 할수밖에 없나요..

당신에게 내맘 한번만이라도 전할수 있다면...
당신 앞에서 한번만이라도 위로 받을수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겠는데..

당신이 스쳐지나가는 바람이었으면 ..
그냥 그렇게 보낼수 있었으면 ...
당신을 빨리 놓아버렸으면..

이렇게 맘 아픈게 사랑이라면 ...
당신을 만나지 말았어야 하는건데...

당신이 웃어준거..
당신의 표정..
당신미소...
하나라도 잊혀질까 너무 두려워요..

당신의 걸음걸이..
당신가방..
당신이름,..
당신방의 손잡이..
빨리 잊어야 하는데..
난 , 오늘도 그런것들을 꼭 부여잡고..
끌어안고 애 타한답니다..

당신 정말 사랑해요..
이루지못할 우리사랑...

눈물이 납니다..
한숨짖게 됩니다..

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
죽어서라도 , 당신께 내맘 전할날 있게 해달라고..

사랑해요..
김현수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