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의 20년지기 친구의 사망소식을 들었습니다.
물론 내친구나 다름없습니다.
나도 그를 안지가 13년이 넘었으니까요.
머나먼 외국땅에서, 출장을 갔다가,
돌아올 날이 며칠남지않았을때에
전해져온 소식입니다.
물론 시신도 오지 않았고,
그의 부인은 남편이 있는 땅으로
달려갔습니다.
지금, 아무 실감도 나지 않는 나는 그냥 거짓말같습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장난말을 한것은 아닐까요?
36살의 젊은 나인데, 8살, 5살의 두 아이를 둔
아주 평범한 한집안의 가장입니다.
그리고, 사인이 또 너무 웃깁니다
자살이라네요.
그의 부인은 낮선 이국땅으로 달려가면서
무슨 생각을 하면서 갔을까요?
이상하게도 기분이 좋지 않으면 가끔 여기에 온답니다.
고향같은 느낌일까요?
약간 비슷한가 봅니다.
무언가에 이끌린듯 들어왔다가 며칠전의 모니카님의 글을
오늘에서야 읽었어요
아마도 제가 좋아하는 모니카님인듯......
건강하고 바쁘게 일하시는것 같은 모니카님의 글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가끔, 누군가에게 위로를 하면서
더큰 위로를 종종 받는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제가 가끔 들어오는 흔적을 남기고 싶었답니다.
오늘은 발도장을 꾹 찍고 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