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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파


BY 2056630 2001-05-20

오랫만에 엄마하고 아버지하고 냉면 먹으러 갔어..
자기와 냉면 먹으면 꼭 사리하나 더 시켜서 나누워 먹던일이
떠올랐어.
자기와 같이 먹던 냉면 맛은 같으네....
그런데 옆에 있어야 할 당신은 없고 아들이 나와 같이 더 먹었어.
당신은 없는데 맛은 좋아....
맛있게 먹는다고 싫어 하진마!

자기야!
한번도 나에게 모습을 보여 주질 않아서 슬퍼.
한번만 보고싶어.

슈퍼에 가도 당신이 즐겨하던 테니스장 옆을 지나쳐야 하는데..
너무나 힘이 드네.
꼭 당신이 있을껏 같아 한번 더 보게 되니까...
사람들이 부부들이 함께 오는 이곳이 싫어.
부러워....
나 심통만 들었나봐..
별것다 부러워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