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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컴 소풍을 다녀와서'!


BY 정화 2001-05-28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동네에서 가는 산악회모임도 가기 싫고
교회 여전도회에서 야외에볘 가는곳도 않가고 무조건 어디든지 가기
싫었다 그래서 아컴 소풍도 안간다 딱 마음먹고 있었는데,어느날인지
기억은 잘못하지만 복숭님의 전화가왔다.저는 못가는데요 했더니
안오면 안된다고,꼭 참석해야 된다고 하신다

이때부터 가야되나 말아야되나.갈등,또 갈등!
박라이락님도 그먼곳에서 오시는데,나같이 부족한 사람을 참석하기를
원하시는 그마음들이 너무나 고마워서 감동 또 감동!
그래서 가기로 낙찰 받는데 장사하는사람 어디좀 갈려면 생기는 일은
또, 왜 그렇게 만은지.

아무리 작아도 이 조그만 생활터전에서 먹구살았는데 엄마 생각과
아이들의 생각은 틀리다.물건하나라도 더 팔기위해서 과자하나라도
예쁘게 진열하는데 아이들은 코앞에 안보이면 없다고 하고 안판다

우리가게앞에는 유명한 피부과가있다 토요일은 쉬고 일요일은 진료를
하는데.아들이 가게를 보기로했는데 피치못할 사정이 생겼다
장인의환갑이 다음달인데 (사돈집은 절에다님)올해 하면 안좋다고해서
두분이 여행가시기로 했는데,27일 집안 식구들이 모인다고 해서 가야한다나,그래서 가라고하고 하루벌어 1년 먹는것도 아니고 서로 마음

편하게 아주 문을 닫기로했다.'이,아줌마도 나에 시간을 가져보자!
하고 생각했다 어?거나 '아 컴 소풍때 장기자랑'을 신청해 놨으니
망신 안당할려면 연습도 해야 하겠기에 아들보고 심수봉 노래 테프
사오라해서 하루종일 틀어 놓고 연습좀할려면 손님이오고.연습좀 할려
면 이웃집 아줌씨들 놀러와서 방해놓고 도데체 연습을 못하겠기에

26일 새벽2시부터 일어나서 '깩'??소리질러가며 연습을 하는데
아마 이웃집에서 들었으면 뭔일이래 했을것이다.
영덕 그 먼곳에서 몸만 오셔도 너무나 반가울텐데 점심을 먹는시간에
싱싱한 회로부터 시작하여 내가좋아하는 찰밥과 영덕특유에 밑반찬
을 비롯하여 일일이 열거하지못함,회를 좋아하는 나는 영덕가지도

않고 영덕회를 먹어서.매우뿌~`듯하다.그외에 다른 재미있는 일들은
다른분들이 글을 많이 올렸으니 생략하고 아컴 행사가 끝나고 나와
희야모녀 안진호님 부부가 타신차에 동승하여 조금오다가 희야모녀와
빠이빠이하고 우리들의 목적지로 오는데 전날밤에 잠을 조금 주무셨다는 안진호님 몹씨 피곤해 보였다 그럼에도 나에게 집에 편하게 올수있게 배려해주신 두부부께 감사함을 보냄니다

집에오니 냉장고에 내일팔 음료수집어 넣어야하고 창고에서 물건 내와야하고,치우지 못한 쓰레기 분리도 해야하고 대충 해놓고 아침에
일찍 잃어나서 오늘 점심때까지 일했읍니다.
^^'그래도 소풍은 좋은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