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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


BY 우울이 2001-05-31

사는게 싫다..
가정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억지로 다니지만 남들이 보기엔 그럴듯한 직장도 있다..
굳이 문제라면 아집있는 남편이 내가 싫어하는
다단계에 몸담고 있다는 거다..직장에 다니면서 저녁이나 주말엔
너무 열심이다.
덕분에 선택의 여지없이 화장품이나 물건을 사야 한다..
말려도 되지 않고 첨엔 같이 하자고 협박도 당하고 회유도 당했지만..
나도 한 고집하는터라 이젠 거의 포기한 상태.
하지만 아직도 불만으로 여기고 있다..
매일 죽음을 생각한다..
이런 기분을 이겨보려고 수영도 하고 학원도 억지로 다녀보지만
맘이 안정되지 않고 매일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젠 두통까지 겪고 있다.
나락에 빠져 허울적대는 나..
자신감이나 의욕을 상실한채
오늘 하루도 힘들게 버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