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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BY 바람난 여자 2001-06-03

바람나는 여자는 따로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 바람이 나에게 불어올줄은 몰랐습니다.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면서도 나에게 마음을 주는 그 연하의 남자의 따뜻한 마음을 밀쳐내지 못했습니다.
많은시간을 같이 하지도 못하지만 같이 앉아 얘기를 나눌때면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러면 안된는 줄 알면서도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그리워 하며 연락을 기다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지금 당장은 서로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헤어져야 한다는것을 생각만하면 눈물이 납니다.
나를 잊어버리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앞서고 못 만날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쓰려옵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하며 또 다른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