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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변기뚜껑, 엄마는 솥뚜껑
BY cuty0528 2001-06-05
아이 재우려고 기저귀를 가는데 자꾸만 버팅기고 기저귀를 차지
않으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변을 보니 마침 아이 변기가 있길래
얼른 변기뚜껑을 쥐어주었지요. 기저귀 갈 동안 그거 가지고
놀라고. 근디 이놈이 그 뚜껑을 양손으로 잡고 자동차 핸들
돌리듯이 이리저리 돌리더라구요.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긴지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아들은 변기뚜껑 운전하고, 엄마는 솥뚜껑 운전하고... ㅎㅎㅎ"
너무 싱거운 얘기였죠? 정말 아무얘기나 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