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판승부 작갑니다..
솔직히 '오버'한다고 구박 좀 받을 각오하고 쓴 글인데..
너무나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한분 한분 따뜻한 위로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특히 이순이 엄마, 에어로빅님 -
마음의 올 하나하나까지 배려해주는 따뜻함에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실은...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구박 좀 받았거든요.
궁상 좀 그만 떨라고.. ^^:::
남자들이라 그런지.. 이해를 잘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오늘은 국진이 얘기 하면서 안 울었어요..
벌써 잊혀지는가.. 싶어서 또 가슴이 찡합니다..
그래요.. 개가 사랑스럽긴 하지만...개가 중요한 건 아니겠죠.
이번 기회에 저도 반성 많이 했답니다.
내가 사람을 이만큼 귀히 여겼던가...
주변 사람들, 특히 가족을 많이 사랑해야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비록 개지만 국진이에게 배울 점도 많았구요.. ^^
특히 낙심한 울 아빠에게 더 효도해야겠어요
(그놈이 아침 저녁 문안인사 진지 드시러 오라는 신호며, 함께 운동하는 거며 - 다했거든요.. )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