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과 비공인의 공통점은 인간이라는 점이다. 인간은 누구나 술에 취하면 이성을 잃는다. 홧김에 실수도 하게 된다.
그들의 정치적 견해와 입장, 복잡하게 뒤얽힌 이해관계 따위는 난 잘 모른다.원래부터 나는 탈정치적 성격의 소유자니까...
그런데
뭐가 어쨌단 말인가?
우리도 취중에 서방욕, 이웃욕들 하고 산다.
공인이라고 해서 다르란 법있을까?
몇년 전 김영선 국회의원에게 국**의원은 직접 면상에서 입에 담지조도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멀쩡한 정신으로, 취중도 아닌데) 김 의원은 국의원의 사과를 받아낸 후, 대통령 특별직속위원회(성차별)가 생겼다.
만약 추미애의원이 아닌 다른 남성위원이라면 어땠을까?
폭언 및 욕설은 남성의 전유물인가?
물론 공인은 비공인보다 몇배 더 조심하고 신중해야 한다.그것은 국민에 대한 이미지보다도 우선 자신의 생존 원칙일 것이다.위험부담을 떠안고서도 그녀가 그런 실수를 하게 된 데에는 결코 겉으로 판단할 수 많은 없는 그 무엇이 있었을 것이다.
섣불리 비판하거나 욕하지 말자.
아무리 죽을 짓을 한 자라도 다 이유는 있다.
성급하게 끓고 곧 식어버리는 비판의식은
좋지 않다.
길게 바라보아야 한다.
니편, 내편
여자, 남자를 떠나서
인간 모두를 연민의 눈으로
좀더 깊이있게 바라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