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에도 그랬는데
생일에도 함께 하지 못하네요
말로는 다할 수 없지만
생일을 축하합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일들이
사모님 평생에
아름답게
그려지기를 소망해봅니다.
직접 생일 축하 노래를 해주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후에라도 들으시라고
음악으로 대신합니다.
그리고 작은 선물로
이해인님의
마음의 글을 띄웁니다.
전도사님 성진이 사모님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안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이 해인.
살아 있는 동안은
매일 밤 꿈을 꾸며
조금씩 키가 크고
마음도 넓어 지네.
꿈에 가보는
그 많은 길들과
약속 없이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낯설고 낯익은
꿈속의 현실이
소리없이 가르쳐준
삶의 이야기들
한 번 꾸고 사라질 꿈도
삶을 빛내느니
세상 어디에도
버릴 것은 없어라.
살아 있어 꿈을 꾸고
꿈이 있어 행복하다고
나는 말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