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힘드셔서.. 하소연 누구에겐가 익명으로 털어놓고 싶은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놀랐습니다..
요즘 기혼녀들 애인이 몇%있다 해도.. 메스컴탓만했는데
실제로.. 그런분들이 많은걸 보고.. 정말이지 깜짝놀랐습니다..
그런 분들을 욕하는게 아니라.. 삶이 허무해서 라고 하시겠지만..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런거.. 얼마나 사치같이 느껴지는지 아세여?
당장.. 내식구.. 걷어먹일 생활비없어.. 아둥 바둥.. 사는사람들이 보면. 참으로 이해할수없는 상황임다..
외롭다.. 허전하다.. 남편이 나에게 무관심하다..
님들.. 당장.. 그 남편이.. 몸져누워서.. 또는 돈을 못벌어서.
님들이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한다면.. 그런일들이 가능할까요?
그래두 저또한 사랑의 감정을 아주 신성시하느라 가능하다고 말하겠습니다만.. 님들의 감정이 너무 안일한 상태에 있는것이 하나의 이유가 아닌듯 싶습니다..
나이 사십되면.. 외롭고 쓸쓸하다지요.
그..외로움을.. 달래지 못해.. 모두 누군가에게 기대어야만 할까요?
죄송하지만. 살만하니까..그런겁니다..
앞도 뒤도 볼새없이. 먹고살기 힘들어 나날이 늘어가는 빚 갚아대느라
주야로 제몸보살필수도 없는사람들 생각해보세여..
님들중에 겪으신 분들도 있을거구요..
본인두 노력했지만.. 힘들게 고생한 남편한테 죄스럽지 않으신가요?
전혀?
감정의 사치라 생각합니다...
너무 안일해서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