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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입니다....


BY blue 2001-07-14

제가 예민한가도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 학벌땜에 한번 멜 올렸던 사람입니다.

한번 올리니 자꾸 묻고 그러네요.
사랑도 사랑이지만... 무엇보다 내 인생의 반을 함께갈 사람이라 생각하니 신중 또 신중해서 나쁠건 하나도 없다는 생각에
요즘은 좀 냉정하게 하나하나 그 사람과 제가 맞는지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지를 보고 또 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남친은 좋을 때 그렇게 좋습니다...
애교도 잘 부리고 이해도 잘하고(제 성격이 사실 보통이란 소리는 안 들을 정도거든요.)
저랑 다른 면이 있으나 그래서 더 서로 많이 도닥이는 편입니다.
근데 한달에 한번? 정도 쌈을 하게될때 제가 좀 몰아부치는 편이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화날때 말도 하기 싫어하고 좀 막하는 경향이 있어요.
예를 들어...
어제 쌈을 했는데 고기를 먹다가...
화나니깐... 먹고 오라고 저는 일어나 간다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싫다고 억지로 잡아끌어서 다 먹고 나왔고...
자긴 말하기 싫으니 나보고 가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자긴 집에가니까...
뭔 말을 해도 다 싫고 사람도 싫고 보기도 싫고... 대화도 싫대요.
조용히 집에가든지 아님 구슬려야되지요.
근데 성격 성격이 꼼꼼히 따지는 편이라 그럴때 서로 진을 다 빼 놓습니다.
난 얘기해야되고 질질못을 가려 사과를 받고 제가 잘못한 것은 사과하고 이렇게 결말을 딱 내야하는 성격이거든요.
근데 걔 막무가내일땐 저도 반은 구슬려가며 얘기하지마 가끔 내가 왜 이짖하고 있나 하고 자존심 상할 때도 있어요.

또 어떤땐 화나면 말을 막 할 때도 있구뇨.
제가 막한다는 건 욕이 아니라...
말하지 마라는둥. 듣기싫다는 둥. 목소리도 듣기 싫다는 둥... 질린다는 둥.. 짜증나는 스타일 이라는 둥... 성격 더럽다는 둥... 저 아니면 아무도 못만날 사람이라는 둥... 모자란다는 둥...
이런 말 몇번 합니다.
하지만 저!!! 기분 더러워도 참습니다.
그리고 저 기분 풀리거든 막 무시하는 말 합니다.
그리곤 대화를 하면 다 알고 있고 사과도 하고 자기도 넘 화나서 그러다는 둥 하는데...

저는 그것이 걱정입니다.
여러 선배님들 말씀대로 아는길은 가지마라 하시는데(이 사이트와서 정말 생각이 많이 변했음다.) 이런 것두 문제가 될까요?

물론 자주는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 남친 컨디션 억시 안좋은 날 트라블이 있든 아님 제가 좀 잔소리 해서 짜증나거나 할때입니다.

요즘은 그래도 콩깍지보다는 결혼 상대자로 이것저것 보자로 맘을 먹고나니 걱정도 있고 제가 문젠지 남친이 문젠지 냉정하게 보고싶기도 하고 그래요.
선배님들 저 자주 올릴것 같은데 좋은길 갈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