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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에 울줄은 몰랐어!


BY ssgmi 2001-07-14

모든것이 아름다웠던 내 친구야!

뭐가 급해서 그렇게 빨리 떠나간거예요?
여기서 잠시의 소풍이 지루했었나요?
내 친구!
당신곁에 머물고 있는 모든것들을
어찌 남겨놓고 떠났어요.
몇일전 몇년만에 길에서 만난 당신의 모습은
많이 건강해진 모습이었건만
믿기지 않게 어찌 우리들 곁을 쉽게 떠난겁니까!

얼마후면 서울에 돌아와 자주 만날수 있을거란
이야기를 나눈것이 일주일도 안된것 같건만
나에겐 항상 조용한 모습의 정숙한 당신의 모습이
언제나 부러웠고 아름다워보여서
내가 친구로 영원히 함께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이렇게 가슴아픈일이 생기다니...
이글을 쓰고 있음에도 나는 믿기지가 않아요.

당신은 나뻐요!
이렇게 가슴 철렁하고
내 온몸의 힘이 다 빠져나가는것 같은...

우리 다시 만나서 즐거운 시간 많이 갖기로 했잖아요.
그런데 왜 약속도 못지키고 이리 허무하게 떠나버린단 말입니까.
몇일전 만났을때 좀더 많은 시간을 같이 했어야 하는것을...

너무나 아쉽고
그것이 마지막이었다니..

내친구...내친구...어떻게 해서...

내가슴에 구멍이 뻥뚫린 것 같아요.
우리같이 할수 있는 시간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것을....
친구야!

김경자씨!
내가 결코 친구라 생각하면서도
경자야!하고 한번 불러 보지도 못했네요.
그정도로 당신은 나에게 소중하게 같이 하고픈 친구였어요.

내 친구!
여기보다는 못하겠지만
당신의 영혼이 아름다운 곳에 행복한 곳에 머물길 바랍니다.
당신이 가는 그길이 좀더 좋은 세상이었음하는 것이
여기남은 모든이들의 바램일겁니다.

경자씨! 정말 허전하군요.
너무나도 안타깝구요.
당신이 너무 안스러워서 가슴이 저며옵니다.
이 마음을 어찌 다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왜 이런글을 쓰게 된것인지
지금도...지금도 전화하면
"여보세요" 하고 받아줄것 같은데...

경자씨!
당신에게 마지막인사를 어찌 해야할지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서 더는 못쓰겠어요.

내 친구.....안 녕.



우리 만나고 즐거웠던 시간들이

나에게 영원히 남을것입니다.


당신의 친구 동완이 엄마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