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패트롤] 하리수 '곤욕'
2001-07-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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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동고동락(同苦同樂)'에 운 '동거동락' 출연거부 오락프로로 번져…녹화못해
○…MBC TV '시사매거진 2580' 보도와 관련, 가수들이 MBC TV의 가요프로인 '음악캠프' 출연을 거부한 데 이어 오락 프로도 이번 사건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가수를 비롯한 개그맨들이 주로 출연하는 '목표달성 토요일'의 간판코너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은 지난주 개그우먼 송은이를 비롯해 김건모 김정민 등 대부분의 출연예정자들이 출연을 거부해 녹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사전에 녹화해 놓은 여유분이 2회 정도 있어 당장은 방송할 수 있겠지만 이번달 말부터는 코너에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휘재가 MC를 보는 '악동클럽' 코너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프로그램별로 연기자와 계약을 하고 있어 드라마는 이렇다할 움직임은 보이지 않지만 '간접영향'은 받고 있습니다.
연기자 매니저들의 입장이 방송사 PD와는 걸끄러울 수 밖에 없어 발길을 뚝 끊고 있기 때문이죠. 후속 드라마를 준비하는 연출자들이 매니저와 연기자 섭외를 놓고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지 못한 것은 물론입니다.
이와관련 모 연기자 매니저는 "요즘엔 불러야 들어가지 일부러 MBC를 찾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하더군요.
MBC "연제협 비소속 가수 찾아라" 출연거부사태 대책 부심
○…MBC측은 연제협 소속이 아닌 가수들 '색출'에 고심하고 있는데요, 최근 신보를 발표한 연제협 비회원인 로커 Y모는 평소 절대 섭외가 오지 않는 오락프로그램으로부터 출연을 제의받고 아연실색했다는군요.
역시 신보를 내놓은 발라드 가수 A도 MBC TV '섹션 TV 연예통신'측의 취재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연제협 "MBC 라디오도 보이코트" "진행은 계속… 게스트는 거부"
○…연제협이 MBC TV 출연거부에 이어 그동안 유보상태였던 MBC 라디오에까지 출연거부를 할 움직임입니다. 아직은 협회내의 얘기 차원이지만, 실행에 옮겨진다면 큰 문제죠. 걸림돌은 연제협 소속 가수들이 MBC AM FM 라디오의 MC나 DJ로 활동하고 있는 점인데, MBC와 계약상태라 당분간 진행은 계속 맡을 걸로 보입니다. 다만 게스트가 없어지게 돼 지난번 뮤직비디오만 틀어준 TV의 '음악캠프' 경우처럼 DJ멘트에 노래만 틀어주는 맥없는 방송이 예견되지요.
하리수 '곤욕' "친구들 전라춤 보며 즐겼다.." '나이트 스캔들' 네티즌 비난
○…트랜스젠더 하리수가 '나이트클럽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인터넷 다음넷의 하리수 모임에 올라 일파만파 퍼진 이 사건은 지난 7일 서울 강남의 B나이트클럽에 하리수와 함께 놀러온 트렌스젠더 친구들이 '댄스경연대회'에 참가, 전라로 춤을 추었다는 것인데요,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하리수가 박장대소를 하며 좋아했다며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왔지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리수의 행동 하나하나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반적인 의견인데요, 하리수측은 그날 외국에서 귀국 후 잠시 눈을 붙인 다음 바로 음반 녹음실로 향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채시라 '의혹' 출산때 극도 보안 유지 노출꺼린 까닭 '아리송'
○…탤런트 채시라가 지난 7일 첫 딸을 순산할 때, '첩보 작전'을 연상시키는 기이한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을 어리둥절케 만들었습니다.
이날 채시라는 한양대 병원에 가명으로 입원 수속을 했는데요, 이 때문에 담당 의사 마저 환자를 직접 대면하기 전까지 '채시라'라는 사실을 몰랐답니다. 더구나 주변의 절친한 연기자 동료들에게도 출산 사실을 알리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는데요.
이를 두고 주위에선 "채시라가 출산후 임신 후유증으로 부은 얼굴과 수중 분만 장면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극도의 보안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하더군요.
노사연 '투혼' 발가락 골절상 불구 음반 홍보 땀 "뻘뻘~"
○…가수 노사연이 발가락 부상에도 불구, 음반 홍보에 투혼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노사연은 최근 KBS 2TV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의 인기 코너 '출발 드림팀' 촬영 도중 본인의 실수로 오른 발가락 두개에 골절상을 입었는데요. 마침 5집 '아무래도' 홍보기간이라 활동을 멈출수 없다는 자세로 KBS 1TV '열린 음악회'에 출연하는 등 쉴새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은 4집 이후 7년만에 발표한 것이라 별도의 제작발표회를 열고 남편 이무송이 매니저를 자임하는 등 이무송-노사연 부부가 특별한 애착을 보이고 있는 작품인데요. 실제 이번 부상으로 가장 마음 아파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이무송이라는군요.
이덕화 '귀감' "여름철 체력 신경써야" 강수연에 붕어즙 선물
○…이덕화가 강수연에게 "여름철에는 체력이 최고"라며 붕어즙을 선물해'후배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SBS TV에서 윤원형 역을 맡고 있는 이덕화는 정난정 역을 맡은 강수연과 지난주 혼사 장면을 촬영했는데요, '부부'가 된 두 사람 사이가 '붕어즙'으로 맺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평소 낚시광으로 유명한 이덕화는 직접 잡은 붕어 20여마리를 고아 붕어즙을 만들어 강수연에게 선물했고, 덕분에 강수연은 삼복 더위에도 전혀 체중이 줄지 않고 있는 등 "톡톡히 붕어즙 덕을 보고 있다"고 자랑이 한창입니다.
쿨 '돼지고기 소비 장려' 공익광고 출연 사양
○…새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그룹 쿨이 최근 '돼지고기 소비를 많이 하자'는 공익광고 출연 섭외를 받고 일언지하에 거절했답니다.
쿨은 MBC TV '목표달성 토요일'에서 애완돈 '벼락'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쿨은 벼락이를 키우다보니, 돼지고기에 손이 안가게 되더라면서 '돼지사랑'을 부르짖더군요. 대신 오리고기에 맛을 들이게됐다는 쿨은 똑똑한 벼락이 자랑에 여념이 없답니다.
손태영, "발랄 퀸"
2001-07-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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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에서도, MC로도 최고의 새별로 떠오르고 있는 손태영의 발랄한 모습.
지난해 미스코리아에 뽑혔을때부터 대성을 예감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본인은 아직도 "청바지 입고, 지하철 타고 통학하는게 편하다"는 소박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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