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정도 된 딸아이인데요,
더러운 물건이든, 위험한 물건이든
뭐든지 입으로 가져가요.
모유를 10개월정도 먹였고, 식욕은 항상 좋은편이구
음료종류, 마시는 걸 무척 좋아하는 편이구요.
너무 너무 속상해요 볼때마다,
심지어 화장실에 고인 물도 손넣어 휘젓고는 그손
입에 넣고 빨고, 먼지 쓱 문질러 그손 입에 쪽,
아무튼 손에 닿는 물건은 입으로 뭐든......
신랑이나 저나 아이가 맘에 안 드는 행동하면
심하게 나무라는 편이거든요.
매도 자주들고, 혹시 이런이유가 상관이 있는걸까요.
이제 세살밖에 안된 딸아이를 신랑은 남자애들이나
마찬가지로 막 키울려 하거든요.
행동은 한더프하죠.
하고픈 행동 못하게 하면 울고불고, 집어 던지고
막무가내에요.
좋은말로 시켜야지, 나무라면서 시키면 절대 안들어요.
애들이 다 이런가요,
이뻐할땐 무지 이뻐하다가도 나무랄땐 심하게 꾸중하거든요.
신랑도 아들한테는 안그러는데 딸아이에겐 말 안들으면
손이 금방금방 올라가 속상해요.
전 속상해서 애를 더 나무라고,
이런 행동들이 아이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요.
아니면 애들땐 그럴수도 있는건지 마냥 서툴기만한 엄마가
경험많은 엄마분들께 좋은 의견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