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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별곡


BY 은실이 2001-07-20

결혼 10년, 남편은 그저 범인이고,혹시 영재가 아닐까하는 기대를 할까 걱정 된 아들 녀석은 평범함을 외치며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
휴일이면,서로 치고 받을듯이 컴에 앉아 하루를 죽이는 녀석과 남편,
ㅉㅉㅉ책을 한자 딜다볼것이지...........엥 했었다,
혼자 남겨진 시간 컴에 앉아 보지만 모니터란 녀석은 날 째려보기까지 했다.
어쩌다 몰라서 물어보면 한두번은 친절?하게 답해주던 남편,기어코 한마디 날렸다.
"너 저거 니 졸업장 맞어? 사기지."집 전화번호도가끔 잊어버리는 내가 오죽 했을까마는....
오기난 아줌마 학원으로.......
커 가는 아들 위해 청소년 유해 싸이트 들어갔다가"악!!!!!!!!"소리도 질러보고,꽁짜란 말에 성인 영화관 들어가 에로물, 스릴러물등 고루 섭렵하고,별반 신기할것도 없는 나인지라 뭐 별루다 싶었다.
뭘 모르고 대화방 들어갔다가 날라오는 쪽지 피하느라 날쌘녀되고,
그런데 음악 방송 처음 듣고는 신기해 죽을뻔했다. 옛날 음악 다방 DJ어빠도 생각 나는게 컴이 이뻐 또 한번 죽을뻔 했는디........
하나같이 목소리 에술이고, 메너 좋고,하루가 즐거워서 저녁에 고스톱 게임하는 남편에게도 들려주고,까불다가,.........
그 대화방서 뒷 통수맞고 찐짜루 죽을뻔했다. 지금도 깁스중이다.
아컴이 나를 치료중이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