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치적 신념이 없는 40대 아줌마 지만,
오늘 아침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여성이 대통령 취임식을 하는 화보를
보고 새삼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가 비록 우리보다 생활적인 면에서 낙후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여성을 대통령으로 세울 수 있는 의식적인 면은 우리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
우리나라는 여성이 남성 보다 우월한 꼴을 대개의 여자들 조차도 용납하지 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 대통령이 나오는 것은 아마도 22세기에서나 가능한 일일까?
요즈음 인도네시아에 사업상 상주하는 한국인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남편도 그중 한 사람으로 순박한 그들을 한국인들이 많이 교육시킨다고
택시기사들 욕하는 것.
길거리 배회 하는 개 잡아 먹기
인건비 싼 그곳에 우리 아줌마들 사모님소리 들어가며 식모 부려 혹사시키는 것.
급하게 서두르는 것은 빼놓을 수 없고..
슬리퍼 벗어서 뺨 때리는 실제로 본 상황도 있었다.
다들 그런 건 아니겠지만, 한국인들의 속성을 보는 것 같아서 부끄럽기 그지 없다.
예전 우리의 아버지들이, 가난을 벗어 나겠다고 중동으로 독일로 노동자로 나가지 않았던가..
지금 우리나라에 돈벌러 온 외국인 노동자들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아 주었으면 좋겠는데, 현지에 돌아다니는 소문과 사진들은
한국공장에서 폭행 당하고, 손짤리고, 험하게 죽은사람 사진까지..
그들은 한국은 냉정하고 무서운 곳, 가지 못할 곳으로 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