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의 과감한 새댁패션 놓고 팽팽 찬반양론
MTV 주말극 ‘그 여자네 집’에서 물 오른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톱스타김남주(30)가 또다시 의상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K2TV ‘연예가중계’에서 MC로 활약한 올해 초 가슴선이 드러나는 노출 의상을 입었다가 시청자들에게 ‘너무 야하다’는 지적을 받은 그가 이번엔 ‘그 여자네 집’에서 새댁답지 않은 과감한 의상으로 찬반양론에 휘말린 것.
김남주의 의상 연출을 놓고 시청자들 사이에 “기혼여성의 옷차림으로 부적절하다”며 “가족이 다함께 시청하기에 민망했다”는 비판과 “새댁의 당당함을 보여주는 자신 있는 패션”이라는 칭송이 팽팽하게 교차하고 있는 것.
얼마 전 시댁에서 시누이(윤유선)와 말다툼을 벌일 때 입은 어깨를 훤히드러낸 ‘홀터넥 스타일’의 민소매 상의와 22일 방송에서 인테리어 공사현장에 들렀을 때 선보인 몸에 착 달라붙는 정장차림 등이 논란을 촉발했다.
일부 시청자의 눈총에 김남주는 배역을 강조하기 위한 설정이었을 뿐이라고 설명.의도적으로 과도한 노출을 즐기는 게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극중에서 그는 출근 전 아침밥 준비할 시간은 없어도 옷단장에는 신경을 기울이는새댁으로 나온다.“결혼했다고 일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주변의 시선을 불식하기 위해 처녀시절보다 더 튀는 옷차림을 선호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초반 처녀로 나왔을 땐 모노톤의 점잖은 정장차림을 주로 선보였지만 결혼한 뒤 원색의 눈에 띄는 옷으로 의상에 변화를 줬다.
김남주의 코디네이터 장미연씨는 “일반 여성이 입으면 평범해보이는 옷도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김남주씨가 걸치면 다소 육감적으로 보이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일각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김남주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패션리더답게 이번드라마를 통해 또다시 다양한 패션아이템을 유행시키고 있다.실제로 그가이 드라마에서 선보인 십자가 목걸이,사각형 시계 등의 액세서리는 ‘김남주표’라는 별칭 아래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재원기자/jon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