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질 않아요
그건 아마도 당신 때문이겠죠.
10년을 각기다른 시간에서 살아왔지만.
서로가 그리웠던것은 속일 수 없었나 봅니다.
당신의 전화는 그 동안의 내 삶을 온통 바꿔 놓았다는것을
당신은 아십니까?
그렇게도 지리했던 하루가
당신의 메일 속에서
하루 하루 삶의 의미로 다가 옵니다.
대학 4학년 졸업 여행 그 시간 속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급류를 다듯 빨려 들어 갑니다.
다시 내가 사는 공간으로 돌아오면
내 자신을 챙망 합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
하지만,
지금은 당신 안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러면 않된다고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