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라는 사람때문에 내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당신이라는 사람때문에 내가 살고 싶기도 하고, 죽고 싶기도 하고...
당신이라는 사람때문에 내가 천국에도 갔다가 지옥에도 갔다가....
당신이라는 사람때문에 내가 모든것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당신!!
내겐 하나뿐인 당신....
나를 진짜 사랑하는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엔 진짜 이사람이 내 남편인가 생각하게 하는 당신...
결혼한지 15년이 넘었지만 난 아직도 당신을 잘 모르겠어...
당신, 내가 당신을 생각하는것만큼 당신도 나를 생각하는지.....
내가 무슨 색깔을 좋아하고 무슨 꽃을 좋아하는지, 내 꿈이 무엇인지 알기나 아는지 너무나 궁금해...
내가 그토록 싫어하는 술과 담배를 나보다도 더 좋아하는 당신....
요즘들어 자주 술때문에 무너지는 당신을 보면서 내 한숨은 깊이를 더해가지요.
나를 위해서 술을 끊으라 말하지 않겠어요.
당신을 위해서, 그리고 당신의 사랑스런 두 토끼를 위해서 제발 끊었으면 좋겠어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병원에 가는 횟수가 자연스레 늘었잖아요.
희망이라는 약을 먹고 앞으론 당신때문에 웃을 일만 생겼음 좋겠어.
내가 내린 처방전.... 희망....
여보, 헛약속만 하지 말고 이번엔 꼬옥 지켜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