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조 성모
오늘 우리 네번째 이야기를 끝냈습니다.
이제 겨우 시작임을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어 한순간도 그대 놓지 않고 바라보았습니다.
알고 있어 흐르는 눈물도 참지 않았습니다.
다시는 다시는 그대 힘들게 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시련 앞에 놓인 나보다 더 슬퍼하던 그댈 보았습니다.
못한 백번보다 잘한 한번에
그대 엄지 손가락을 들어 주셨습니다.
이젠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러지 않으셔야 합니다.
아니..그러지 않게 하겠습니다.
다시 만날 푸른 가을날엔 푸른 하늘 같은 얘기를
가득 할 수 있도록
그대 마음 가슴 깊이 담아두겠습니다.
그대 엄지손가락 아프도록 그대에게 맞는
되겠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들려오는 그대 마음에 감사하였습니다.
그대 나보다 행복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