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친구랑 사귄지3년째되구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에게는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사업을 하는 남자친구의 장래성이라든지 경제적으로도 여유는 커녕 만약 결혼하면 내가 다벌어야하지 않을까 하는생각도 듭니다
우연히 남자친구의 메일을 보았는데 어떤 여자가 사진을 하나보내 달라는둥, 목소리가 그전보다 변했다는둥이런내용등의 메일을 보고서는 자꾸 의심이가게 되요(주위에 여자가 많이 따르게 생겼거든요. 그래서 얼굴값하지 않을까해서요)싫은 여자가 많이 따르는거 같기도해요
요즘들러 "너 밖에 없어"라는 말을 적절하지 않은?? 해대기도 하구요
바람을 피는걸까요
갈피를 못잡겠어요
전화두 자주하다가 요즘 들어 뜸해서 내가 전화하라고 문자보냈더니 오늘은 피곤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전화하는게 그렇게 힘드냐고 전화하기싫으면 하지말라고 했더니 "너밖에 없어"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뭔가 찔리는게 있어서 아무때나 그런말을하는걸까요?
요즘은 짜증도 잘내거든요
그리고 가장큰 문제는 관계를 많이 요구합니다
실수로 임신이되서 중절수술을 한번했었거든요
조심해야한다고말을해도 자기가 책임지겠다는 말만하고 제가 거부하면 짜증내요 제가 몸이 아프면 입으로(오럴)이라도 해달래요그래도 제가 싫다고 하면 손도 못대게 해요
제 배려에 대한 신경은 전혀 안쓰는건지 남자들이란 다그런건지 모르겠어요
헤어질까하는 생각도 많이해봤었지만 3년동안 정도 많이 들었고 아이를 한번 지웠다는 생각에 다른남자만나서 떴떴할 용기가 나지않네요
어떻게 해아 좋을지 답변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