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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명절걱정을...


BY 궁금 2001-08-30

여기에서 조언 구할려고 몇자 적습니다.

추석까진 아직 시간이 있지만, 얘전에는 이런걱정 전혀 하지않고, 일찍 결혼한 친구가 시댁에 가면 어떻다. 그렇다 등등 하는 얘기들을 뒤로 흘린채 지내다...

이제 저도 남친이 생겨 올해 겨울 아님 내년 봄쯤 결혼하자고 하고 있는데,,, 남친이 자기 집에 가자고 합니다. 물론 나도 그럴려고 했는데, 같은 지방이 아닌지라...

좀 멈니다. 당일에 가서 오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집에서 추석을 보내고 2일에 가서 3일에 오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남침은 추석전에 그러니까 29일 30일날 가서 추석끝까지 있자고 말합니다.


결혼도 안했는데, 결혼해서 얼마든지 찌짐부칠건데, 벌써가서 해야 합니까? 또 온통 모르는 사람인데, 얼마나 뻘쭘하겠습니까? 우리는 집안만 인사했지 상견례도 하지 않았는데...

안?쨈鳴?말할려니하니 나중에 시댁쪽에서 흠잡을까 걱정이고, 벌써부터 가기는 싫고, 어떻게 하면 흠도 안잡히고, 남친 기분도 안상하게 하는, 경험에 나온 노하우좀 갈켜 주세요... 아직 한참 남은 추석이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