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6년차 자영업을 하는 주부임다
지금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나게되는군요
사건은(?) 이렇읍니다
결혼전 놀기 좋아하는 전 지금남편을만나 우리남편 누가 날 채갈새라
두달만에 후다닥^^ 그시간동안 정말 직장다니랴 연애하랴
눈코 뜰새 없이 바쁘디바쁜 나날을보내었죠
그런일이 생길줄알었다면 진작에 좀 배워 둘것을.....
음식하나 할줄 모르던 내가 간도 크게(?)시집에들어와
살게된것입니다 대구에서 부산으로 시집이라고 와보니
울시엄니한 음식이 맛은 있는데...도통 내가 한음식이(-_-;;;
맵고 짜고 으~ 내가 한것이지만 정말 그맛 이란것이~~~~
얼마지나지않아 시누내외와 시형님 내외 놀러 오셨드랬죠
오랜만에 울시엄니 자식새끼 다모였대며 흥분해서리
부엌쪽으론 고개도 안 돌리시드라구여
울시엄니 몰래 요리책 뒤적이며(것도 한번 들켜서리
"여자는 손맛이여~")것을 누가모르나 안되니깨 글치....
찌지고 뽁고한것까지 좋았읍니다 울엄니 시아주버니 좋아하신대며
재첩이란 것을..뽀득이 씻구선...설명까정 들었는디
울시엄니 설마 그간단한것을 싶으셨나보드라구여
설명 처럼 뽀드득 씻어선 팍팍~삶었는데
물이 뿌여그리한것이~(이그야~내가 잘못 씻었나보다!!)
시침을 뚝 때구선 소쿠리에 확 비워선 삶은물을버리고
원래 물은 버리구 벗긴조개알로만 다시끓이는줄(-_-;;;
부엌바닥에 쪼그려 안저선 그자잘한 알을 까고있자니
울시엄니 들어오셔선("걸 뭐하러 그러고있냐.") 예????
몃번 일렁이니 알다까젖당~ 오~놀라워라~~존경에 마지않어
울려다 보고있재니 다하신 울시엄니 다시국물은 어딛냐?
예??? 것...버렸는디요....(-_-;;; 울 시엄니 날리도아니고
형님 부엌들려다 보시며 안쓰러이 처다보고
시아주버니 웃으시고......
그때 난 생전 첨으로 쥐구멍을찻었다
다 지난일로 떠올리니 웃음박에 안나지만
때때로 울시형님 놀러오셔서 식사하시고 가실때면
울시아주버니 그일 이야기하며 웃으신다
아~또다시 ?틴沮測?내얼굴이여....이젠 그만하시면 좋으련만....